건강생활 / / 2021. 2. 5. 09:23

치아 잇몸에 염증 효과적 치과 치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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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좋은 것을 오복이라 합니다.

치아가 좋은 것이 인생의 복 중의 하나라고 할 정도이니 치아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치아가 안 좋은 치주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잇몸 염증 대처법과 치과 치료 정리 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치아 건강.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치아로 고생한 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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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끄럽게도 임플란트를 몇 개 했습니다. 이빨 관리에 신경을 써야 했는데 거의 한 적이 없었습니다. 충치라도 있었으면 모르는데 충치도 없었기에 이빨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역으로 마구 굴리고 관리를 안 해주어서 더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젊을 때는 입 안의 세균도 힘을 쓰지 못하는데 40이 넘어가게 되면 사람의 힘이 빠지면서 숨 죽이고 지내던 세균들이 힘을 쓰기 시작하는 거 같습니다. 치아 잇몸에 염증 있으면 치과 치료 빨리 받으셔야 합니다.

 

저는 제 치아가 튼튼한 줄만 알고 치과에 정기 검진도 안 받고 스케일링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빨리 망가진 거 같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치아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치아 교정

요즘은 치아 교정을 심미적인 이유에서 자녀들에게 해 주고 있습니다. 심미적인 효과도 있지만 안정되지 않고 틀어진 치열은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빨을 받쳐 주고 있는 잇몸이 약해지면서 바르게 있던 이빨이 틀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쯤 되면 잇몸이 더욱 무너지면서 이빨을 발치해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치열이 고르지 못하다면 치아 교정을 통해서 이빨들이 바르게 자리 잡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잇몸이 약해지더라도 이빨들이 서로 틀어져 부담을 주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교정은 심미적 측면만이 아니라 치과 치료 측면에서도 필요합니다.

 

 

 

 

 

스케일링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무조건 받으셔야 합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만 잘 받아도 치아 문제로 고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치아 문제는 치석과 치태가 쌓여 부식하면서 치아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잇몸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치석을 그대로 두고 있으면 점점 잇몸이 망가지면서 이빨이 빠지게 되는데 정도가 약하면 치은염, 정도가 심해지면 치주염이라고 합니다. 이쯤 되면 매우 힘들어집니다.

 

그러니 치은염 수준에서 더 심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초기에 치과 치료만 잘 받아도 고생하지 않습니다. 그걸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돌이키지 못하게 됩니다.

 

스케일링만 잘 받아도 치석이 효과적으로 제거되어 치은염을 방지할 수 있고 치은염이 진행되더라도 치주염으로 발전되는 걸 막을 수 있을 겁니다. 꼭 정기 스케일링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임플란트

치주염이 심해진다면 이젠 어쩔 수 없습니다. 발치를 해야 합니다.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 또는 틀니를 해야 합니다.

이 즈음에 인터넷에 보면 여러 가지 민간요법이나 특수 치약 등 굳이 발치를 안 해도 된다고 하는 글들을 많이 찾아보시게 될 겁니다. 그런 말에 희망을 걸지 마세요. 안타깝지만 시간만 지나고 잇몸만 더 망가집니다.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발치하는 게 낫습니다. 발치를 안 하면 그 부위의 세균이 더 퍼지면서 다른 부위의 잇몸을 파괴하고 결국 다른 이까지도 뽑게 됩니다.

 

치과에서 돈 벌기 위해 안 해도 되는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권한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그런 곳도 있겠죠. 그러나 대부분의 치과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장기적으로 봐서 발치가 손해가 아니기에 권하는 것이지, 발치가 손해 극심한 일이라면 잘 권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가능한 자기 치아를 사용하는 게 좋지요. 그러나 잇몸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치은염을 넘어 치주염이 심해진 상태라면 제 경험상으로는 발치하는 게 남은 잇몸을 보호하는 길이고 그래야 다른 치아를 보존하기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발치하는 경우 이빨 한두 개가 문제이고 전반적으로 잇몸이 튼튼하다면 임플란트가 좋을 겁니다. 틀니는 전체적으로 잇몸을 누르기에 잇몸이 가라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잇몸에 구멍을 내어 인공 치아를 심는 것이기에 잇몸 표면을 압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잇몸 보호 측면에서 임플란트가 좋습니다. 요즘은 가격도 많이 저렴해져서 10년 전에 비하면 절반 정도로 싸졌습니다.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은 임플란트가 건강 보험으로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참 좋아졌습니다.

 

임플란트를 하는 치과가 많은데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의사 선생님이 하는 곳이 좋습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심는 거라 정확해야 합니다. 그래서 경험 많은 의사 선생님이 좋습니다.

아무튼 치과는 무서워서 정말 가기 싫은 곳입니다. 그래서 더 안 가다가 병만 키웠습니다. 요즘은 통증을 줄인 치과치료로 치과공포증을 완화 하는 치과도 있나 봅니다. 치과 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그런 병원을 찾아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크라운

어느 한 치아를 발치해야 할 경우 임플란트를 할 수도 있고 크라운을 할 수도 있습니다. 크라운은 발치하는 치아의 양쪽 치아를 걸치는 것인데 잇몸뼈가 많이 소실되어 임플란트를 하기 어려운 경우에 합니다. 가격은 어치피 비슷하기에 잇몸뼈가 충분하다면 크아운보다는 임플란트가 낫습니다. 크라운을 하기 위해서는 양쪽의 치아를 갈아야 하기에 그렇습니다.

 

 

 

 

 

틀니

잇몸이 너무 소실되어 임플란트를 심기 힘들 때는 틀니를 해야 합니다. 물론 요즘엔 인공 잇몸뼈를 이식하여 임플란트를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잇몸이 약하면 임플란트를 심어도 나중엔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과에서도 보통 틀니를 권장합니다.

 

틀니도 종류가 있습니다. 부분 틀니와 전체 틀니가 있습니다.

부분 틀니는 일부의 치아만 발치하고 그 자리를 틀니로 하는 것이고 전체 틀니는 말 그대로 모든 치아를 발치한 후에 위, 아래 전체 틀니를 하는 것입니다. 

노인분들의 경우 뼈가 많이 약하고 골다공증이 있으면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이럴 땐 차라리 전체 틀니를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하면 좋지만 입 속의 세균이 다 없어지는 게 아니라 남아 있는 치아로 옮겨 다니는 거 같습니다. 결국 다른 쪽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그 부위의 치아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게 한 둘 발치를 하면서 임플란트 개수만 늘어갑니다. 그러니 전체적으로 잇몸이 약하고 많이 소실되었다면 나이가 드신 분들은 차라리 전체 틀니를 해 보는 것을 고려해 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요즘은 임플란트와 틀니의 장점을 접목한 임플란트틀니도 있습니다. 간혹 영화에 보면 대화나 식사 도중에 틀니가 빠지는 것을 봅니다. 실제로도 벌어지는 일이죠.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석을 이용해 접착력을 강하게 하여 대화 도중이나 식사 도중 틀니가 빠지는 것을 방지해 주고 더욱 단단히 고정되어 편리하다고 합니다. 단 임플란트틀니는 전체 틀니의 경우만 한다고 합니다. 즉 모든 이를 다 빼야하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잇몸질환은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70%가 겪고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한번 잇몸질환이 생기면 없애기가 쉽지 않습니다. 치은염을 넘어 치주염까지 가면 그때부터는 돈을 준비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건, 크라운이건, 틀니 건 무언가를 해야만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평소 치과 치료를 무서워하지 말고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튼튼할 때 미리미리 예방 차원에서 치아 관리, 잇몸 관리를 해야 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 스케일링만 잘 받아도 치아로 인해 고생할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평상시 관리 - 칫솔 소금물 보관법

치아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주저하면 더 아프고 고생만 하게 됩니다.

치아와 잇몸의 평상시 관리는 말씀드린 대로 치과를 무서워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점검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하면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소금물 양치나 칫솔 소금물 보관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글이 길어지기에 이전에 했던 포스팅을 남겨두니 읽으시면 평상시 치아와 잇몸 관리에 도움이 될 겁니다.

 

간단히 말해 칫솔을 소금물에 보관하는 방법인데 많은 분들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잇몸이 안 좋은 분은 물론이고 좋은 분들도 평상시 하시기 바랍니다. 더욱 건강해져서 잇몸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춰줄 겁니다.

저도 매일 칫솔을 소금물에 넣어서 보관하는데 확실히 좋은 걸 느낍니다. 방법도 간단하고 쉬우면서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는 매우 간편하고 좋은 방법이니 아래 포스팅을 방문하시어 하는 방법을 읽어보시고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슬기로운 건강 생활] - 칫솔 소금물 보관법, 잇몸 건강에 좋아요

 

칫솔 소금물 보관법, 잇몸 건강에 좋아요

치아 관리와 칫솔 관리에 대해 간단하고 효과 좋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끝까지 읽으시고 치아 건강에 도움받으시어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치아 건강은 오복 중의 하나 치아가 좋

imcogito.tistory.com

그리고 질기고 잘게 찢기는 음식을 멀리 하십시오. 술을 드시는 분들은 마른안주, 특히 쥐포, 육포, 명태포, 오징어 같은 안주를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안주는 잘게 찢어져 잇몸 사이에 붙어 있으면서 부식을 일으켜 잇몸 질환을 가져옵니다. 제가 이런 걸 즐겼었습니다..ㅠ 담배는 물론이고 믹스 커피도 잇몸이 약하신 분들에겐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잇몸 건강에 좋은 음식을 쉬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잇몸이 약하신 분들은 그런 음식 위주로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재차 말씀드리는데 위에 남긴 칫솔 소금물 보관법 포스팅을 보시고 꼭, 아니 무조건 하십시오. 잇몸 아프면 정말 괴롭고 힘듭니다. 멀쩡하던 치아를 발치하던 그때의 자괴감, 허탈감, 허망함은 겪어 보신 분들이 대부분 느꼈을 겁니다. 어느 분은 치아를 발치한다는 그 상실감에 마취까지 하고 나중에 다시 오겠다고 가는 분도 봤습니다. 그 정도로 처음에 발치할 때는 상실감이 큽니다. 내 몸이 벌써 이렇게 되었나 하는 자괴감, 상실감이 정말 큽니다. 실은 저도 처음에 마취하고 나중에 뽑자고 치과를 나간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다른 분이 저와 똑 같이 행동하는 걸 보면서 충분히 이해가 가더군요. 치과 선생님도 아시는지 하고 싶을 때 다시 오라고, 발치는 본인이 원해서 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 정도로 초반엔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충격도 제법 큽니다. 평소에 미리미리 잘 관리하셔서 치아와 잇몸으로 인한 고생을 격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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