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 / 2021. 1. 31. 23:40

술 반주 건강에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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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는 건강에 좋을까?

식사 때마다 술을 한두 잔 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반주라고 하죠. 반주를 즐기시는 분들은 반주가 건강에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식사 때 곁들이는 반주가 건강에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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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의하면 반주는 식사 전이나 식사 중에 술을 한두 잔 마시는 것을 일컫습니다. 이는 피로를 풀고 식욕을 돋우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반주를 즐기는 분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반주를 하면 좋은 점이 분명 있습니다.

특히 맥주나 소주가 아닌 포도주는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수가 높지도 않고 과일주 특유의 맛도 있어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와인에 대해 잘 아는 것이 교양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시대입니다.

 

* 장수 비결, 세계 최장수 기록 보유자 잔 칼망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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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포스팅했던 세계 최장수 기록 보유자였던 프랑스의 잘 칼망 할머니도 하루에 레드 와인을 한두 잔 정도 즐겼다고 합니다. 그럼 반주의 좋은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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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의 장점

1. 피로와 긴장을 풀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주 한두 잔 정도는 육체의 피로와 정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반주가 기분 전환을 시켜 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이른바 약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2. 심장병과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포도주에는 유해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협심증이나 심장병 등의 동맥 경화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활성산소는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나 의외로 몸 안에 침투한 세균을 죽이는 좋은 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술이기에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더 있습니다.

 

반주의 단점

1. 비대증이나 고혈압, 위궤양이 있는 분들에게는 술 한잔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술은 비대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도 있는 시대라 비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국립의료원의 신혜정 교수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하루 7G 이상의 알코올을 흡수했을 경우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술의 양에 따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마시는 사람은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10%~40%까지 높아졌다고 합니다.

 

2. 나이를 먹으면서 간 기능이 점차 약해집니다. 이런데 술이 들어가면 해독을 위해 간에 더 부담이 되는 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음주량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3. 나이가 들면 젊을 때보다 균형 감각이 둔해집니다. 이로 인해 술이 들어가면 넘어질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노령의 나이에 넘어지면 골절 등의 위험도 커집니다.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고 관절이 약해지기에 넘어지면 젊은 사람에 비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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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억력을 저하시킵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예전만 못한 것을 느끼게 되는데 술을 마시게 되면 기억력 감퇴가 더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5.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에너지가 나오게 되는데 그만큼 영양 보충이 줄어들게 됩니다. 음식으로 보충해야 할 에너지를 술이 대신해 주니 음식 섭취가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더욱 영양소가 필요한 노인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방간의 증가, 알코올 의존증 발생, 간 손상의 위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반주가 약주가 되는 사람도 있지만 독주가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술을 좋아한다고 또는 술에 자신이 있다고 해도 무턱대고 즐겨서는 안 됩니다.

 

참고 : 125세까지 걱정 말고 살아라 - 유병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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