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신비한 자연
요즘도 발간되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샘터라는 조그만 잡지가 있었습니다. 교양잡지로 인기가 꽤 있었습니다. 어릴 적 그 잡지를 보다 신기한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어느 문인이 대학시절에 친구들과 제주도로 여행 간 이야기였습니다. 그곳에서 글쓴이는 친구들과 신기한 체험을 합니다. 조그만 길을 걷던 그들의 몸이 분하고 공중으로 떠오르더랍니다. 거리상으로는 몇 걸음 정도를 공중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마치 실제로는 내리막인데 보기엔 오르막처럼 보이는 도깨비길처럼 신기한 일을 직접 경험했던 겁니다. 눈으로 보질 않았지만 자연은 워낙 인간이 모르는 게 아직 많으니 가능성 없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군 복무 시절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위 이야기처럼 신비한 일은 아니었지만 제..
2021. 2. 28.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