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분수에 맞게 생각하라! - 일일 논어
생각하는 데 있어 분수에 맞게 생각하라는 공자의 말씀이다.여기서 분수라함은 직책이나, 형편, 신분 등등 말하는 사람의 모든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자기 위치를 말함일 것이다.그런 걸 넘어서 말하게 되면 자칫 다툼과 갈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그리고 사람들 간의 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이러한 것들이 무너지면 그 조직 자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그러니 말을 삼가고 다툼이나 갈등이 일어나지 않게 조신하라는 공자님의 말씀일 것이다. 이것과 비슷한 말이 있다. 왕이 왕답고, 신하가 신하답고, 아비가 아비답고, 자식이 자식다워야 한다는 말씀이다.이 말은 바른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가 해준 대답이다.개인의 수양이나 사회의 질서 문제가 아니라 정치에 대한 담론인 것이다.즉 공자의 관심 깊은 곳엔 정치가 있었다..
2020. 9. 23.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