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사람이 당뇨가 높게 나와 걱정입니다. 그래서 여주를 사다가 끓여서 차로 마시고 있습니다. 여주가 고혈압 당뇨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 30세 이상 성인의 5명 중 1명이 당뇨병에 걸렸거나 매우 근접해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을 앓게 되면 합병증으로 더 고생하게 되고 평생 당 관리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당을 조절해 주는 음식이 있다면 간편하게 당을 조절할 수 있을 겁니다. 당이 안 좋은 분들은 그런 음식을 찾는 데 그중에 가장 인기 있는게 여주입니다. 여주는 당뇨에 매우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주 효능은 정말 당뇨에 효과가 좋을까요? 오늘은 당뇨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 여주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당뇨가 있어 여주를 드시려는 분들은 끝까지 잘 읽어보시면 도움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여주가 인기가 높습니다. 당뇨에 좋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와 피부에도 좋고 면역력 증강에 까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그러한 지 알아보겠습니다.
여주와 당뇨
여주에는 사실 당뇨 조절에 좋은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 P-인슐린과 모모르데신, 그리고 카란틴이란 성분입니다.
P-인슐린 :
P-인슐린은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인슐린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효능을 보이는 성분입니다. 포도당의 연소에 도움을 주고 재합성되는 것을 방지해서 혈당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카란틴 :
카란틴은 인삼에서 나오는 사포닌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췌장의 가능을 활성화해 주고 손상된 췌장 세포까지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모르데신 :
모모르데신은 콜레스테롤 억제하고 혈당과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세 가지 성분으로 인해 여주를 천연 식물성 인슐린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주에는 다른 좋은 성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여주에는 오이의 20배, 레몬의 5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칼륨, 아연, 망간, 마그네슘과 기타 각종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효과들
고혈압 : 여주에는 칼륨이 들어 있습니다. 이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나트륨이 많으면 고혈압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주의 칼륨 성분이 고혈압의 위험을 줄여 줍니다.
면역력 증강 : 우리가 각종 질병에 걸리는 것은 결국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여주에는 항바이러스와 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분으로 인해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심혈관, 콜레스테롤 조절 : 심혈관을 위험하게 하는 것이 콜레스테롤과 고혈압입니다. 여주에는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피부 트러블 개선과 뼈를 튼튼히 하는 효능, 다이어트와 신장 결석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여주 효능은 당뇨일 겁니다. 과연 여주는 당뇨에 얼마나 좋은 걸까요?
여주의 항 당뇨 효과는?
위에서 말한 성분들로 인해 여주는 특히 당뇨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에서 당뇨를 줄여주는 결과들이 여럿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에서는 유의미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검증이 안된 것입니다. 어느 실험에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오고, 어느 실험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주로 인해 당뇨환자가 치료되었다거나 큰 효과를 보았다는 결론을 내릴 수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환자분들이 복용하는 당뇨약에 비해서 더 효과가 높다거나 효율이 좋다거나 하는 증거도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당뇨가 있는 분들이 너무 여주에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보조 식품으로 복용해야지 약을 대신해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주는 분명 식물성 인슐린이라 불릴 정도로 당뇨에 좋은 성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꾸준하게 적절한 양을 드셔서 나쁠 건 없습니다. 당뇨 환자라면 의사의 지시와 처치에 따라야 하지만, 당뇨가 걱정된다거나 약한 당뇨기가 있는 분들은 평소 꾸준하게 여주를 복용하면 좋다고 생각됩니다.
즉, 당뇨 치료제로 과신하지 말라는 것이지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여주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요?
여주 복용법
우리 몸에 여러가지로 좋다고는 하나 여주의 섭취 방법에 따라 효능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주 섭취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여주는 맛이 쓴데 희한하게도 다른 음식에 쓴맛을 퍼뜨리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여주를 '군자채'라고 한다네요. 자기의 쓴맛을 남에게 퍼뜨리지 않는 여주의 특성을 의인화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여주는 일본이나 몇몇 나라에서는 생 여주를 요리의 재료로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요리로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점점 요리해서 드시는 분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다만 맛이 쓰기에 생여주로 드시기 힘들면 약간 데친다던지 해서 드실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쓴 맛이 크게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쓴맛이 나기에 우리가 먹는 씀바귀나 고들빼기처럼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요리로 해서 드시는 것이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 드실 때는 환이나 분말 또는 여주 즙이나 차의 형태로 드시는 게 보통입니다. 주의할 점은 환이나 분말의 경우 제조사에서 여주를 얼마만큼의 함량으로 만들었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용기에 함량이 적혀있다 해도 일반인들은 그게 적정량이 들어있는 것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여주 조각을 물에 끓여 여주차로 드시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여주는 성분이 강해서 한 번에 많이 복용하는 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차로 드실 때도 여주 조각을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약하게 해서 음용하는 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여주는 혈당을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기에 오히려 당뇨 환자분들은 복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환자분들은 당뇨약을 먹고 있는데 여주까지 먹게 되면 오히려 혈당이 너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임산부 분들 중에 간혹 임신 당뇨 증세를 보이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임신 중이신 분들도 여주를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상 여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당뇨에 좋다고 알려져 있고 분명 식물성 인슐린이라 불릴 정도로 당뇨 조절의 기능이 잇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확실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기에 과신은 금물입니다. 당뇨 수치가 위험을 보인다면 당연히 의사의 조언을 따라야 하고 처방해 주는 인증받은 당뇨약을 드셔야 합니다. 직접적인 효과는 당뇨약이 여주보다 훨씬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뇨 관리는 어디까지나 식단과 운동입니다.
다만 특별히 당뇨가 높지 않으나 평소 관리를 하길 원하시는 분들, 그리고 당뇨뿐 아니라 건강을 위하시는 분들은 차의 형태로 꾸준히 드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어느 의사분이 여주에 대해 잘 정리한 영상이 있어 유뷰브 영상을 남깁니다. 한번 보시면 여주와 당뇨에 대해 좋은 정보를 얻으실 거 같습니다. 이상 식물성 인슐린이라 불리는 여주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상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당뇨없이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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