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
얼마 전 집에서 짐을 나르다 허리가 삐끗했는지 다음날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나이는 못 속이나 보네요..ㅠ
전에는 허리 아픈 적이 없었기에 괜스레 겁이 나더군요.
허리를 못 쓰게 되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 정도가 되는 통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에는 이런 적이 없어 은근 겁이 나고 걱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파스를 붙여보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이 되어도 통증이 가라 않지를 않더군요.
그러자 집 사람이 다른 걸 붙여 보라면서 동전 모양의 파스를 주었습니다.
일본에서 만든 파스라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해서 웬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제품이더군요.
이름처럼 동전 모양으로 생서 동전파스라고 부릅니다.
동전파스 크기가 조그마해서 이거 붙인다고 효과가 있으려나 했지만 어부인 말씀이니 아무 소리 않고 붙였습니다.
동전파스를 아픈 부위 주변에 4개 정도 붙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이 되니 신기하게 허리 통증이 싹~ 사라졌더군요. 거의 사라졌고 하루가 더 지나니 조금 남아 있던 느낌도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 작은 파스가 효과가 좋았습니다. 일본어로 로이히츠보코라고 쓰여있던데 정말 괜찮은 녀석이네요. 근육통 있으신 분들은 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 한번 붙여 보세요. 저는 효과 보았습니다.
그런데 일제다 보니 구하기가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직구로 구매한다고 돼있고 옥션에는 안 보입니다. 쿠팡을 보니 쿠팡에선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파스 종류
파스도 종류가 많습니다. 어릴 때는 파스 하면 신신파스~ 하던 광고를 본 기억이 어렴풋이 있습니다.
의료보험이 생기기 전에는 병원은 비싸서 웬만하면 이용을 못하던 시대였습니다. 아프면 주로 약국에서 약을 사 먹는 것으로 만족하던 때였죠.
그때는 웬만한 타박상이나 근육통은 그냥 참았습니다. 약국도 가난한 서민들은 자주 이용하지 못했으니까요.
그래도 아프면 파스를 사다 붙이곤 했습니다. 그냥 널찍한 신신파스 한 종류만 있어서 약구에 가서 파스 달라고 하면 그것만 주었죠.
그러다 파스도 종류가 다양해져서 지금은 신체의 부위 별로 특화된 파스도 있습니다.
어깨 파스, 손목 통증 파스, 무릎 관절 파스, 발바닥 파스, 타박상 파스 등등 여러 종류인데 형식도 기존의 붙이는 파스에 뿌리는 파스도 생겼습니다. 아, 자석 파스도 있습니다.
저희 작은 아이가 헬스를 좋아하는데 뿌리는 파스를 애용합니다. 조금 근육에 무리가 갔다 싶으면 뿌려 대는 통에 간간히 향기로운 파스 냄새가 집 안에 진동하곤 합니다. 그럴 거면 왜 헬스를 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국산 파스도 많은데 제 허리 통증엔 일본제 로이히츠보코 동전 파스가 즉효였습니다.
주변에서 보시면 하나쯤 장만해 놓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동전파스, 작지만 제법 효과 만점이었습니다.
붙였다 떼기도 좋습니다. 어떤 파스들은 한번 붙이면 다시 떼내기 힘들고 크기도 크다 보니 다시 붙일 때는 접히는 부분이 서로 붙어서 펴기도 힘들던데, 동전파스는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자리 이동을 위해 다시 떼었다 붙여도 그런 불편은 없었습니다.
일부러 살 거 까지야 없지만 파스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구해 놓고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웬만한 파스보다는 나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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