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신화
니오베, 팔불출 어머니
"잔인한 라토나여, 우리의 슬픔으로 잔치를 벌이시는구려! 자, 그대는 내 불행으로 그대의 마음과 사나운 심장을 실컷 먹이시구려! 나는 일곱 아들의 죽음에 결딴났으니까요. 그대는 이겼으니 승리자로서 환호하세요! 하지만 어째서 승리자지요? 비참한 나에게 남은 것이 행복한 그대에게 남은 것보다 더 많은데......" - 변신 이야기, 오비디우스 - 천병희 역 팔불출 어릴 적에 어른들이 하시던 이야기 중에 마누라 자랑과 자식 자랑을 하면 팔불출이라고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왜 그런 말이 생겨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랑할만하지 못한 사람들을 배려해 주라는 말인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마누라와 자식 자랑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상사에게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가볍게 말을 주고받다가 '마누라'라..
2020. 11. 26.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