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 / 2021. 2. 8. 21:22

폐활량 늘리는 운동 페트병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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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재미있어 손흥민 선수 시합을 거의 보고 있습니다.

운동 경기를 보면서 느끼는 건데 운동선수들의 폐활량이 엄청 좋지요. 폐활량이 좋으니 몸도 건강한 거 같습니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그에 따라 폐활량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지죠.

일단 폐활량이 좋아야 운동도 할 수 있는데 운동을 안 하니 폐활량이 줄어들고.. 악순환이 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운동을 해서 폐활량을 늘려야 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운동을 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특별히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오면 모를까 별 탈 없다고 느끼면 운동도 게을리하게 되죠.

그래서 간단하게 폐활량 늘리는 운동법을 소개해 봅니다.

바로 페트병을 이용한 폐활량 늘리는 운동입니다.

 

 

생수를 마시고 페트병을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 모아 두었다가 재활용 버리는 날에 버리곤 하죠.

이제는 페트병을 그냥 버리지 마시고 페트병으로 폐활량을 늘리는 운동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빈 페트병을 입에 물고 숨을 들이쉬어서 페트병이 찌그러질 정도가 되게 하는 겁니다.

아게 간단하지만 폐활량 늘리는데 좋다고 하네요.

영상을 한번 보시죠.

 

 

 

어떠신가요?

간단하죠? 평소 폐활량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집에서 자주 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 외에도 폐활량 늘리는 운동은 많습니다.

몇 가지만 소개해 봅니다.

 

 

 

1. 줄 넘기 : 아마 가장 좋은 운동이 아닐까 하네요.

돈도 거의 안 들고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줄넘기 없는 집은 없을 거 같은데 의외로 줄넘기하는 사람을 보기도 힘듭니다. 승마가 전신 운동이 되는 좋은 운동이라는 데 줄넘기도 승마와 별반 차이가 없을 거 같습니다.

굳이 줄넘기 효과를 설명할 필요도 없을 거 같습니다. 

 

2. 숨 길게 쉬기 : 숨을 쉴 때 천천히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뱉는 방법입니다.

보통 복식 호흡이라고 하지요. 복식 호흡은 옛날부터 건강을 지키는 좋은 운동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운동은 상것들이나 하는 것으로 치부하던 선비들이 건강을 지키는 비법으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른바 단전호흡이라는 것도 그 기초는 복식호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별한 비법이라기보다 조용히 앉아서 아랫배에 정신을 집중하고 가능한 천천히 호흡하면 됩니다.

한때 단전호흡이 서점가를 강타한 적이 있습니다. 단전호흡도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만, 그 기초는 복식호흡입니다. 자연스럽게 천천히, 고요하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10분에서 경지가 높아지면 1시간 또는 그 이상을 하는데 그 수준이면 고수가 되는 것이죠. 그런 수준까지는 필요 없어도 하루 10분에서 15분 정도만이라도 꾸준히 복식호흡을 하면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3. 걷기 : 70년대에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카터 대통령이 미군들과 함께 새벽에 조깅하는 모습이 보도되면서 조깅과 달리기가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일반인들 중에는 마라톤에 심취한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달리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힘든 운동이긴 합니다. 그에 반해 걷기는 간편하고 무리가 없어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운동입니다.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폐활량이 늘어나죠. 또 달리기 할 때와 같이 무릎에 무리도 가지 않아서 중년 여성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운동 같습니다. 좀 지루한 게 단점이긴 한데 그래도 적당한 속도로 걷는 게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도 합니다. 오죽하면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라는 책도 나왔을까요. 

 

 

 

요즘은 잘 걷지도 않은 시대가 됐습니다. 조금만 이동해도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죠. 하긴 미세먼지가 많아진 세상이니 오래 걷는 것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긴 합니다. 어느 책을 읽어보니 매연과 미세먼지가 있어도 그래도 달리거나 걷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그 이점이 더 크다는 것이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몰라도 평상시에는 시간을 내어 걷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나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더욱 좋은 운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4. 등산 : 등산도 좋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적당히 운동도 되지요. 그러나 건강을 목적으로 하는 등산은 너무 높은 곳에 오르지 말고 낮은 산을 등산이 아닌 산행하듯이 하는 게 무리가 없고 좋습니다. 어쨌건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산에 잘 오르는 거 보면 등산도 좋은 운동인 건 맞습니다.

다만 그런 분들은 젊어서부터 꾸준히 등산을 한 경우이고 그렇지 않은 일반인들은 등산보다는 산행이 무리가 안 가고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풍선불기 : 풍선을 부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람이 빠져 있는 풍선에 바람을 넣기 위해 숨을 따 쥐어 짜내고, 다시 숨을 보충하기 위해 크게 숨을 쉬기 때문에 저절로 폐활량 늘리는 운동이 되는 것 같습니다. 

페트병 운동이나 풍선 불기나 돈도 거의 안 들면서도 야외로 나가지 않아도 되니 좋은 방법 같습니다.

풍선은 좀 큰 것으로 그리고 부드러운 것 보다는 두껍고 단단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 생리중이거나 배부를 땐 삼가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혈압이나 두통이 있는 분들도 금물.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바르부르크라는 박사는 1931년에 폐활량이 암의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폐활량이 부족하면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효소들이 죽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산소를 공급받지 못한 세포들은 자구책으로 당분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게 되는데 이때 암세포가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좋은 폐활량으로 충분히 산소를 공급해 주면 암세포가 생기는 것을 억제할 수가 있는 것이죠. 이런 연구 결과의 공로가 인정되어 그는 노벨 의학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떤 운동이건 하루 30분 정도, 그게 안 되면 일주일에 3번 정도는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바쁜 현대이지만 틈틈이 운동으로 건강 백세를 실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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