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공자와 플라톤의 차이 - 일일 논어
군자라면 세 가지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1. 어질어야 하고, 2. 지혜로워야 하고, 3. 용기 있어야 한다. 이러면 좋다는 거야 누가 모를까? 쉽지 않은 게 문제지. 얼마나 힘들면 공자 스스로도 자신은 아무것도 제대로 하는 게 없다 했을까? 공자급이면 할 수 있겠지만 사람인 이상 완벽하지 못하다는 겸손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럼 역으로 어질지 못하고, 지혜롭지 못하고, 용기가 없으면 군자가 아니라는 말인데..... 그럼 군자가 아니면 어떻다는 것인가? 군자의 반대되는 단어는 소인이다. 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무엇인가? 위의 군자의 3가지 조건을 보면 타인에게도 누를 끼치지 않고 자신에게도 손해를 입히지 않는다. 좀 더 정확하게는 타인에게 삶의 모범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다. 그에 반해 소인은 남..
2020. 9. 25. 17:17